Past Exhibitions at HITE Collection
Installation view of Where Are You in the 2014 group exhibition When the Future Ended at HITE Collection, Seoul ⓒ Seung-il Chung & HITE Collection
사회구조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혼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. 우리는 타인과 교류하고, 공감하고, 이해하며, 타협하고, 때로는 무시하며 살아간다.
이것은 어느 곳에서나,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.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.
세 개의 각기 다른 각도와 크기로 이루어진 거울의 외형을 가진 삼각뿔들은 일정한 장소에 개입하여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들과 상황을 만들어내지만, 주변에 존재하는 대상에 물리적 힘을 가하지는 않는다.
-정승일